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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이야기

역행(역시, 나는 행운아) ① - 27살 퇴사를 결심할 수 있던 여유

by 시즌이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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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첫 직장이자 2년 5개월을 다녔던 회사를 나왔다.
현재 2022년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많은 가족의 달이여서 소비가 많지만 나는 하나도 걱정되지 않는다.
나는 24살까지 1,000만원을, 회사를 다니면서 3,000만원의 금액을 모아 경제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사고 싶은 화장품, 커피, 생활용품을 무리없이 구매하면서 자격증 취득, 독서, 코딩공부 블로그 운영까지 하고 싶었던 일들로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금 하루일과는 하고 싶은 일로 가득하다. 시공간에 제약없이 지내는 요즘, 나는 너무 행복하다.


아침에 6시에 일어나 조깅한다. 집 앞 공원에서 날씨를 느끼며 예쁜 꽃도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카페도 발견하기도 한다.

11시가 되면 먹고싶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회사에선 사내식당에서 먹고싶지도 않은 음식을 생사를 위해서 먹었는데, 집에 있는 건강한 음식을 먹다보면 아이디어가 풍부해진다.

점심먹고 커피와 함께 블로그를 작성하다가 뻐근해지면 산책을 다녀온다. 아침의 산책과 이 시간의 산책은 느낌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을 보며 활기를 얻기도 한다.
이후 공부를 시작한다.


아무도 나에게 취업의 압박을 주지 않는다. 나는 앞으로 닥친 문제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건 24살 1000만원을 모은 그 경험, 그 경험은 직장생활동안 더 많은 돈을 가져왔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000만원의 기적이다.

앞으로 가치있는 소비와 나의 생각, 유용한 금융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며 공유하고, 삶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차오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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